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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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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실사판 논란은 끊임없고... 꼭 인종 차별에 관련된 반발이라기 보단 완전 창작 또는 근대의 이야기가 아니여서, 그리고 중세 유럽 시대상을 같이 내포하는 작품이라 그녀나 디즈니가 가진 비전과 상관 없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화이트 워싱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으로 바라보려 해도 굳이 저정도로 해야 하나, 그럼 '포카혼타스' 실사화를 하면 포카혼타스는 백인, 또는 흑인이 해도 되려나요, 아니면 '모아나'를 실사화 했을때 모아나를 폴리네시안 인종이 아닌 아프리카 계 블랙이 한다면? 뭐 주연 배우가 결정된 지금에 와선 크리에이터의 비전을 믿고 기다리는 것 밖엔 없겠지만 (더 이상의 소모성 논란도 필요 없을 것 같구요)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이건 단순히 에리얼이 백인이 아니기에 그런건 절대 아니고 핀트가 어긋난 강제된 PC 같아 ..
인어공주 실사화 할리 베일리, 에리얼역 확정 사실상 지금 디즈니가 있게 한 1등 공신 중 하나죠, 디즈니 르네상스를 불러온 장본인인 1989년의 '인어공주'. 스토리라인이 비극에서 희극으로 바뀌면서 논란이 있긴 했어도 디즈니에 새로운 활력과 생명을 준 고마운 작품이라 디즈니도 꽤 아끼는 것 같았는데.. 2016년에 공식적으로 실사 영화화를 발표하게 되었죠. 2020년 부터 제작에 들어가는데 배우들을 현재 물색/확정중에 주연인 에리얼의 배우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 놀랍게도 흑인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클로이X헬리'라는 R&B 가수 듀오인데 (자매라죠) 동생인 할리 베일리가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가수다보니 안정적인 보컬과 뮤지컬 씬 소화는 무난할 것 같아 보이고 R&B 가수라니 POP, 소울쪽에 가까웠던 원곡에 스타일에 변화가 있지않을까 예..
다시 불거진 스크린 독과점 규제 논란 (매년 불거지곤 하는 스크린 독과점 규제안.. 작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희한하게 국내영화가 영화가를 독점할때는 이런 이슈가 좀 잠잠한 편이었다가 유독 외화가 크게 선전할때는 이 이슈를 끌고 오는 듯 한 느낌이 드네요? 평소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할거면 이익을 극대화 해야 하는 극장가의 근본적인 행태를 지적해야 옳은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영화와 장르,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영화인들의 취향 존중을 위해 상영의 다양화는 중요한 부분인데 자유주의 국가에서 이를 제재하기가 어려운 문제죠? 국내 영화가 잘 안되고 있으니 그런걸까요? 타이밍이 참... 시장 논리로 현재 삐그덕대지만 그냥저냥 돌아가고 있는 영화판에 개입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는 시행돼 봐야..
제임스 건 감독 디즈니/마블 복귀 확정 한 1년 정도 됐나요? 과거 SNS에 남긴 논란의 글들이 문제가 돼 전격 해고된게 얼마 안되는데 DC쪽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작/연출을 마친 뒤 곧이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 제작/감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디즈니측의 해임 결정 건도 사실 이해가 가는게 단순한 취향을 논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글이여서 였는데 (소아성애 성향 및 성희롱적 글이었죠)... 비즈니스적인 니즈로 돌아오는지 정말 진위는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기사 : 디즈니 "제임스 건 감독, '가오갤 3' 작가 겸 감독으로 복직" 디즈니가 제임스 건 감독을 복직시켰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 측으로부터 확인된 사실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해 디즈니로부터 퇴출당했다. 과거 자신의 SNS에 남겼던 성희롱적인 발언..
한국패치된 리갈하이, 실망스럽다 법정물이면 그쪽에 더 치중을 하던가, 또 뻔한 로맨스와 구구절절한 사연들 읊으며 소위 말하는 감성팔이에 신파나 억지 감동 양념치고 그럴게 뻔해 보이네요, 거기에 더해 페미니즘 논란까지 더해져 첫 화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리갈하이'입니다. 각색/현지화의 자유야 당연히 창작자, 라이센시에게 있기에 시청자들은 그 결과물에 대해 논할 수 밖에 없지만 이런 식의 대주제까지 손을 댈거면 왜 굳이 라이센스를 받아 원작과 동떨어진 작품을 만드는지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ㅁ; 원작인 보면 성격 파탄자 같은 +_+;; 남주인공이 감성팔이와 언더도그마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 그리고 그게 시청자들에게도 통쾌함을 가져다 주었죠 - 그런 작품이었는데 이번 '한국패치'된 '리갈하이'는 실망만 늘 것 같아요 ㅜㅜ 기사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공식 예고편! 부제는 '어벤져스: 최종전' 정도랄까요? 우리말로는 '어벤져스: 이젠 가망없어' 랄까요;ㅁ; 여러 소문이 무성했지만 연초부터 등장했던 ENDGAME 소문이 맞았어요. 포스팅 : 어벤져스 4의 부제는 이것?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내년 4~5월 사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암수살인, 상영금지가처분 소 취하! 유족 측에서 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해서 내일 3일 개봉이 가능해졌습니다. 유족 입장에서 되돌이키고 싶지않은 감정을 불러올 수 있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를 구하던가 사전에 미리 소통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다만 사회성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 영화가 개봉돼도 좋은 면도 있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물론 제작진이 미리 소통하지 않았다는 점은 많이 비난을 받았습니다) 개봉 성사된 만큼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유앤아이파트너스 측 입장 전문. 영화 암수살인의 실제 피해자의 유족(부,모,여동생 2명 등 총 4명)은 2018. 9. 20. 제기한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소송'에 관하여 취하하였습니다. 위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
영화 암수살인, 현재 법정 공방중 바로 결정나진 않고 일단 상영 예정일인 3일 전까진 공판이 완료될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쟁점을 요약하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할 것인가, 피해자와 유족들의 '인격권'을 보장할 것인가..로 좁혀지는 듯 합니다 - 유족 측은 제작사측의 행각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는게 느껴지고 제작진 측은 일단 논란에 대해 사죄는 하고 해당 이슈가 되는 부분은 영화의 일부에 속하고 영화 전체적으로는 피해자를 모독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없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유족 측은 실제 있었던 사건과 99% 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99%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작품 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지는 실제 영화를 봐야 판단이 가능할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 통상 판례를 보면 많은 경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쪽으로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