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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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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감독의 역사관이 의심된다 영화를 영화로서 받아들여야 하고 창작의 자유도 보장되어야 함도 맞는데 그러려면 일단 해당 작품의 배경과 의의, 그리고 창작자의 의향 등이 먼저 클리어하게 대중들에게 인지되고 일종의 창작물임을 서로 동의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특정 세력의 의도와 그 진의가 가려진 채 마치 이 영화가 다루게 될 내용이 진실인양 묘사되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 비록 기사에선 영화 초입에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며,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고지했다고는 하는데... 그 전까진 그런 이야기는 아예 없었고 더군다나 알고보니 신미 스님 이야기는 야화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거의 근거 없다시피한 이야기라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어서 어떤 불순한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기각! 조현철 감독 작품 '나랏말싸미'의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되었습니다, 이걸로 법적 문제 없이 예정대로 개봉하게 되었네요 (실상은 기사 발표 전부터 예매는 진작 시작됐었지만요). 영화 평이 안좋은 편인데,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가설/야사를 마치 정사처럼 묘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역사적 시점에서 불편함을 토로하는 점이 있네요, 이런 부분들은 확실하게 짚어줬더라면 좋았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네요. 또 하나는 영화가 큰 사건 없이 일관적이고 지루하다는 평이 좀 있습니다, 이 또한 영화의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선 아쉬운 점일 수 있겠구요. 영화는 7월 24일 정상 개봉합니다. 기사 : 法,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기각 '나랏말싸미' 측은 이에 대해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저자 박해진)은 영화의..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예정 올해 99년이 되는 봉오동 전투... 이후 있을 청산리 전투와 흐름이 이어지죠, 그 전엔 3.1 운동이 있었구요,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중 하나라고 하죠. 영화는 8월 7일 개봉하는데... 이른 개봉이 아닐까 하지만 반일 감정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시국에, 거기에 광복절도 한참 남았지만 왠지 시기적절한 타이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가 고증 오류가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기도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보러가려 합니다. +_+ 기사 : '봉오동 전투' 8월7일 개봉…유해진·류준열 등 캐릭터포스터 항일대도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선 황해철(유해진)은 전설적인 독립군의 모습 그 자체다. 단정한 정복 차림의 분대장 이장하(류준열)는 비범한 사격 실력과..
봉오동 전투 캐릭터 포스터 공개! 8월 7일 개봉 확정됐네요, '봉오동 전투'. 묘한 타이밍에 이런 영화가 개봉하니 신기한 느낌이에요. 이 전투가 발발한 날이 1920년 이라고 합니다, 1년 부족한 100년 전 싸움이네요! +_+
나랏말싸미, 저작권 논란 합의 안돼 7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가 저작권 논란에 현재 재판중이라고 하죠. 도서출판 나녹은 제작사와 감독 등이 출판사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자사 책 '훈민정음의 길 - 혜각존자 신미평전'을 기본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영화사인 두둥은 이에 대해 책 출간 전에 이미 역사적으로도 제기되고 있는 내용이라며 합의하지 않고 맞서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나녹측은 지금이라도 엔딩 크레딧에 자사 이름을 올려주면 소를 취하하겠다고 하는데 두둥과 감독은 이미 마감된 상태라 거절했고 서로 의견 조정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古 전미선 유작이기도 한 '나랏말싸미'가 이런 논란에 휩싸여 있다니 슬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합의 무산, 법원 판결 받는다..
나랏말싸미 포스터 공개 올 여름 공개 예정인 송강호 주연 사극 '나랏말싸미' 포스터가 공개되었네요. 영화는 오는 7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 송강호가 세종대왕으로, 박해일이 신미대사 스님으로 출연합니다. '사도'에서 영조를 맡은 적이 있는 송강호, 이번 '나랏말싸미'에선 세종대왕을 맡았네요.
박해일, 2대 이순신 낙점? 아직은 소문이긴 한데 박해일이 현재 제작중인 '명량' 후속 영화 '한산'에서 이순신 역을 맡을 수 있다고 하네요. 김한민 감독이 현재 준비중인 영화는 전작 '명량'의 프리퀄 성격의 '한산'과 이순신의 최후가 담길 '노량' 두 편인데.. 원 배우였던 최민식 배우분이 너무 힘든 역이었다며 다시 출연을 고사하고 있다는 후문이 있죠, 그래서 새 배우를 물색중인데 여기서 박해일이 컨택중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이들은 여전히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김명민을 원하는 듯 한데;ㅁ; 과연 박해일이 이순신을 맡는다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중간에 낀 '명량'과 마지막 '노량' 간 이미지 갭은 어떻게 메꿀지 궁금하면서도 우려되기도 하네요. 기사 : 박해일, 최민식 이어 2대 이순신 물망..
항거: 유관순 이야기, 100만 돌파!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스몰 스케일 영화에, 유관순에만 집중해서 그녀에게 감정을 집중하기에도 좋은 영화여서 3.1절 100주년 기념으로도 적당한 소재였고 어설픈 블록버스터 영화도 아니여서 그 진정성이 와닿은듯 하죠? 다음엔 3.1운동에 대해 좀 더 폭 넓게 스케일 큰 영화가 하나 나와줬음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