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권

(58)
군함도 - 최태성강사 역사강의~ 작년 논란이 많았던 군함도 배경에 대한 역사 강의 입니다! +_+ 저는 설민석 강사님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근래 잘 안보이셔서 좀 아쉽긴 하네요, 민족대표 33인의 태화관 논란 이후 영화 관련 강의는 나오지 않으신 듯 하네요... 보다 무난하고 차분하신 최태성 강사님 강의 영상입니다, 이 내용도 좋아요! ㅎㅎ
위대한 쇼맨, 레베카 퍼거슨! +_+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에선 스웨덴 출신 미녀배우 레베카 퍼거슨(페르구손)이 실존 인물이었던 전설과도 같은 인물 제니 린드 역을 맡아 열연하죠! 그러나 노래를 직접 부르지는 않아서 목소리는 미국의 팝가수인 로렌 알레드가 담당했다고 해요. 포스팅 : Never Enough from 위대한 쇼맨! 당대 가장 유명했다던 스웨덴의 오페라 소프라노 가수 제니 린드... 그녀의 뒷 배경에는 P.T바넘의 역할이 컸다고 알려져있어요. 그와 실제 스캔들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실제 있던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고 미 투어 중 제니 린드가 힘에 부쳐 약속했던 투어는 중간에 중단되었고 계약을 다 마치지 못한 채 (95회 공연을 했다고 알려졌어요) 서로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 뒷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서..
영화 1987 과 그 뒷이야기 영화 1987 배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_+ 리뷰 : 30년이 지난 우리는 어디에 있나, 영화 1987 (스포일러 있어요) 1. 영화 초반 중앙대병원 내과의사 오연상(1957~)이 남영동 대공분실에 불려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사망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박종철의 시신을 중앙대 용산병원 응급실로 옮겨 사망선고를 하려 했으나 이리되면 사망장소가 대공분실이 아니라 병원이 될것으로 생각한 오연상이 이를 막고 사망선고를 현장에서 했다. 박종철의 시신은 사망선고 이후에야 중앙대병원 응급실을 거쳐 경찰병원 영안실로 옮겼다. 오연상은 신길동 대공분실에도 끌려가 조사를 받았으나 민주화 이후 중앙대병원 내과 교수로 자리를 지킬수 있었다. 2. 최환 검사(1943~)가 박종철의 시신을..
1987 그때 동아일보는 이제는 없다... 기사보고 씁쓸함이 느껴 집니다, 그때 앞장서서(?) 뭔가를 했다고 해도 지금에 와서 변절했다면 그때의 영광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가 아니려나요? 지난날을 보며 '그땐 그랬었지' 하며 지금의 태도를 수정하고 반성하지 않고 과거만 떠올려봐야 변하는 건 없을거고 앞으로 미래도 변하는건 없겠죠? 기사 : 현재 동아일보, 영화 '1987' 숟가락 얹을 자격 있나[비평] ‘1987’ 소개하며 “동아의 기자정신” 치켜세우지만 오늘날 동아와는 거리 멀어 실제 당시 동아일보는 박종철의 사망 원인이 ‘고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고문 문제를 집중 보도하면서 6월 항쟁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7년의 동아일보가 30년 전 동아일보를 언급하며 ‘동아의 기자정신’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을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때 ..
[리뷰] 아이 캔 스피크 -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요! 진짜로..! Can you speak English?... 오브 코스~! (스포일러 없어요)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마지막 대사 입니다! +_+ 이미 기사와 홍보내용으로 큰 주제를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사전 정보를 아예 모른 채 영화를 봤답니다, 덕분에 보면서도 얼떨떨한 상태로 감상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영화를 접하는게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적은 저 간단한 대사도 어떤 의미를 가지는 대사는 아닙니다 - 단,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저 두마디의 대사가 전달해 주는 의미는 조금 특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큰 반전이 있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유별난 할머니의 이유있는 유별난 행동! 매일 매일 삶이 전투인 시장바닥에서 도깨비 할매로 소문난 '..
[리뷰] 30년이 지난 우리는 어디에 있나, 영화 1987 (스포일러 없어요) 지난 여름 개봉해서 누적관객 1천 2백만을 기록했던 영화 '택시운전사'가 있습니다 - 정확하게 1980년 벌어진 일이죠. 실제 역사도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이 끝나지 않았던 이야기, 투쟁이 영화 '1987'로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리뷰 :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영화는 1987년 1월 한겨울 당시 참고인 자격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취조를 당하던 박종철군이 (사실 불법으로 연행되었죠) 물고문을 받던 중 사망하는 지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 합니다. 숨겨진 사실을 어렵게 밝힌 등불 같았던 영화 '택시운전사'지만... 안타깝게도 그 등불은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비춰지지 않고 있었죠... 시대상 억압적인 분위기, 공포심은 여전했음에도 민주화의 열의는 여전히 꽃을 피우지 못하고 ..
영화 1987 비하인드 영상 30년 전 민주화에 대한 높은 열망과 군사 독재에의 격렬한 저항... 그리고 민중과 언론, 인권에 대한 탄압들... 뜨거웠고 격렬했고 너무나 많은 슬픔이 담겨 있던 그때를 조명하는 영화 1987 입니다. 영화는 시대상을 담담하게 그려나가고 있는데 완성도가 정말 높은 편이여서 보면서 감동도 받고... 슬픔과 울화도 치밀고..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을 있게해 준 원동력과 주인공들은 바로 이때 이 사람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 너무 고맙고 죄송하고 복잡한 심경이었습니다. 영화 추천 드립니다! ㅜㅜ
[리뷰]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스포일러 있어요) 외지인이 바라본 광주의 아픈 역사를 담담하게 그린 '택시운전사'. 일제시대 폭정을 배경으로 하는 '군함도'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일부는 광주 사태라고도 하는데.. 군부정권이 청산되고 실상이 밝혀지면서 이 표현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배경으로 하는 영화 '택시운전사'.. 이 두 영화엔 이야기를 펼쳐가는 인물들이 마치 지옥같은 그때 상황 속에서 탈출을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존재 합니다, 둘이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군함도'는 말 그대로 지옥도에서 나오기 위해 단순 블록버스터를 찍었고 (심지어 그 끝은 주연의 손에서 해결되지도 않고 타 세력에 의해/시대적 상황에 의해 마무리 되고 말죠), '택시운전사'에서의 탈출극은 주제를 강조하는 장치로 활용이 되었다는 점이 다르달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