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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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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개봉 작품들 추이.. 안시성 빼고 모두 위험 가장 주요한 부분은 저 부분이네요 - 추석 대목은 약 700만 명 내외, 그러나 네 편의 영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노선은 1,600만 명의 관객... 분명 영화 개봉 스케줄을 짤때도 어려움을 알았을텐데 이렇게 무리하게 밀어붙인데엔 연휴 기간 동안 최소한 손익분기는 넘길 수 있을거란 계산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영화의 완성도가 뒷받침을 해줘야 가능한 이야기지 지금같이 사람들이 '볼 만한 영화가 없다,'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현장평이 자자한 상황에선 너무 안일하고 무모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봉 3주 차였던 9월 17일에 약 230만을 넘고 추석 기간동안 50만 명을 더해 280만을 넘고 3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는 '서치'를 보더라도 영화의 완성도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죠. '안시성'..
광고 제외 실제 상영시간 표시 의무화 추진중 국회에서 발의안이 나온 상태네요 - 멀티플렉스를 대상으로 한 것 같은 개정안인데 광고 시간을 제외한 실제 상영시간을 표기하자는 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찬성하는데 지금도 실제 전체 상영시간이 제대로 안내되지 않아 (잘 찾아봐야 나오죠;ㅁ; ) 불편할 때가 많은데 의례 10분 뒤 본 영화 시작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어떨땐 그보다 더 오래 할 때도 있었던 것 같고 그보다 짧게 끝나는 때도 있었던 것 같고, 아예 정시 시작할때도 있고(메가박스 이수에서 경험해봤어요!) 뒤죽박죽이라 고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각 영화관에선 티켓에 '실제 표시된 시간 보다 10여 분 후 시작된다'는 사전 고시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표에도 전체 상영시간이 표기되고 있구요, 예매할땐 꼼꼼하게 상영 종료 시간은 찾아봐야 하는..
상류사회에 진짜 일본 AV배우가 출연한 이유? ...네, 정말 불편했어욤! ㅋㅋㅋㅋ 노출 화제로 이 영화를 선택한 건 아닌데 감독의 의도대로 보면서 정말 '권력층이 저렇게 추잡할 수 있구나..' 하는 느낌과 함께 불쾌한 감정이 먼저 들었었으니까요.. 그냥 그 씬 자체가 거부감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하마사키 마오씨는 영화내에서 연기는 거의 없다 치면 되겠고 그녀의 등장부터 퇴장 까지 짧은 순간이지만 자극적인 모멘트를 남겼습니다, 당연 그녀의 출연을 두고 그녀를 비난할 이유도, 폄하할 이유도 전혀 없고 영화 시나리오 상으로도 무리수도 아니었기에 넘어가도 될 법한 부분이었는데 미디어가 너무 과열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 집니다. 기사 : '상류사회' AV배우 하마사키 마오 출연? 대중 의견 분분…감독은 "관객 불편함 느낄 수 있어" 변혁 감독은 " 회장은 자..
메간 폭스, 장사리 9.15 출연 확정! '장사리 9.15'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입니다. 6.25때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양동작전으로 실행되었다는 장사상륙작전을 다룰 영화로 오는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6.25를 소재로 하는 영화인데 여기 출연할 메간 폭스는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마가렛 히긴스역을 맡을 예정인데요, 그녀는 제2차 세계 대전부터 종군기자로 활약했는데 후에 6.25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이후엔 베트남 전쟁에도 종군기자로 활약하던 중 레슈마니아병에 감염돼 사망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때 나이 고작 46. 장사상륙작전과 그녀의 커리어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천상륙작전'같은 영화 꼴만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기사 : '장사리 9.15' 김명민x메..
추석 극장가, 3편 동시 개봉이 독이될까, 득이될까? 추석때 기대작 3편이 한 날 동시 개봉하면서 한정된 수의 스크린을 두고 나눠먹기 식으로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죠, 덕분에 세편 중 하나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던지 아니면 모두 미달되던지 그런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사인데요... 이게 실제로 단순한 문제가 아닌게 스크린 수는 대략 4,000여개로 물리적으로 제한이 있는데 그걸 셋이 나눠 상영하게 되면 아무래도 기간을 길게 잡고 롱런을 해야 손익분기를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추석 반짝 성수기를 두고 그렇게 하기에도 힘들죠. 아무래도 여름 성수기때 '신과함께' 2편을 피하느라 이리된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손익분기는 '안시성'의 경우 약 600만 명, '명당'과 '협상'은 350만 명 이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보다 1주일 일찍 개..
디즈니, 라이언 존슨의 새 스타워즈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다? DOA, Dead on Arrival을 여기서 또 볼 줄이야... 디즈니도 상황의 심각성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9에 큰 기대는 접고 이후 시리즈로 다시 회생을 노리고 있달까요? 일단 일련의 사태에 책임이 있는 라이언 존슨과 케슬린 케네디는 더 이상 신임을 얻기는 힘들 것 같고 디즈니 입장에선 에피소드9으로 일단 뭐가 됐든 결론은 내고 나중에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 같아 보이네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은 2019년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며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의 마지막이자 루크 사가의 이야기도 매듭짓는 마지막편이 될 예정입니다. 부제는 미정. 기사 : Star Wars BACKLASH: Disney STOPS Rian Johnson trilogy after Last Jedi fan b..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실망스런 흥행 망해가는 이유라면 작품 외적인데서 찾을게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야겠죠? 일부는 잦은 개봉주기로 인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작품 자체의 피로도라고도 하는데 이건 핑계일뿐 문제는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태도라고 봅니다 - 기존 팬층과 작품 설정을 무시한 채 '새로움'과 그에 대한 강요와 아집만 있었던 이전 작 '라스트 제다이'의 여파가 슬슬 드러나는 거라고 봅니다. 재미있는 점은 작품을 만들면서 새출발, 과거를 타파한 새로운 스타워즈를 표방했음에도 이번 '한 솔로'에선 그런 새로움은 커녕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고 팬층에 호소하는 그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그럴거라면 라제때처럼 팬들과 싸움을 벌이면 안되는 거 아닐까요; 이는 비단 한 솔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 오비완 스토리, 보바펫 스토리 등 ..
[싫은 표정을 지으면서 팬티 보여주는 책] TV 애니메이션화! ㄷㄷㄷ 일본은 음지 오타쿠? 문화가 양지로 막 튀어나오는 듯 한 느낌입니다;ㅁ; 뭐 특정 소재라던지 주제로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눈빛으로 ㅋㅋㅋㅋ 바라보는 건 아니긴 한데 동인지에서 출발한 일러스트 집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꾸려나가려고 하는지... 좀 놀랍고 방법론이 궁금하긴 하달까요? 이런건 아무래도 그냥 보여주기식 작품이 되던지, 전혀 상상 밖의 작품성을 가진 괴작이나 수작으로 나오던지 모 아니면 도 식의 극단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확률이 높죠. 개인적으론 일본의 아니메는 작품성을 끌어 올리려 노력해야지 자극적인 소재만 가지고, 유행만 따르는 그림체 스타일만으로는 그 옛날 아니메 부흥기를 다시 불러올 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니메이션은 2018년 8월 예정입니다. 사이트 : 嫌な顔されな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