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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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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맘마미아! 오리지널 아바 감성을 품은 주크박스 뮤지컬! 영국 웨스트엔드 히트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2008년 영화죠, 원작 뮤지컬 대비 구성과 곡 변경이 조금 있긴 하지만 스토리와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는 같아요, 배우들만 뮤지컬 전문 배우와 (노래가 되는) 영화배우가 다르고 무대가 되는 화면 연출과 배경, 전경이 다르구요. 하지만 영화는 음악과 배우들의 보컬에 더 신경쓰면서 아름다운 섬 배경 등에는 많이 힘을 주진 않았습니다. 이번에 2편이 공개됐죠, 기념으로 1편을 복습하면서 느낀 점을 음악 위주로 조금 남겨 볼까 합니다. +_+ (스포일러 약간 있어요) 리뷰 : 맘마미아!2, 단순한 1편의 되풀이 영화? 보다보면 마치 아바의 장편 뮤직비디오 같은 뮤지컬 영화같이 다가오는 영화 입니다, 음악을 주크박스처럼 활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시도는 맘마미아외에도 몇 ..
한국영상자료원, 하나 된 울림 특별전 개최 예정 한국영상자료원이 8월 14일 부터 1주일 동안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나 된 울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하네요. 광복절 하루 전인 이 8월 14일은 1991년에 지금은 돌아가신 김학순 할머니가 우리나라에선 처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라고 하고 작년에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이 날의 의미를 기리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하며 상영작과 전시 관람도 무료라고 합니다! (월요일은 휴관) 상영작과 스케줄은 아래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사이트 : 한국영상자료원 상영작 캘린더 기사 : 일본군 위안부, 그 가슴 먹먹한 이름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4부터 일주일간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나 된 울림: 일본군 위..
[리뷰] 맘마미아!2, 단순한 1편의 되풀이 영화? (스포일러 없어요!) 40년이 훨 넘었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바의 음악! 그를 기반으로 만든 뮤지컬과 영화, 그리고 이를 이은 속편! 대충 요약하자면 이런 걸까요 ㅎㅎ '맘마미아!'의 상업적 성공을 안고 (그리고 영화는 뮤지컬의 성공에 힘입어 만들어졌죠 ㅎㅎ) 10년 만에 등장한 속편이죠, 작중 배경도 1편에서 대충 10년 5년이 지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명 하고 있습니다 - 사실 집중 조명하는 인물은 1편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었던 도나 쉐리던의 젊은 시절을 (그녀가 소피를 임신게 되는 당시) 액자 형식으로 보여 줍니다. 1편도 그랬지만 영화라기 보단 뮤지컬 무대를 스크린에 옮긴 것 같은 연출과 구성이 음악의 좋고나쁨을 떠나 호불호를 가를 수 있겠어요 - 1편보다 다소 많은 대사 처리 덕..
오디션 여배우 훈풍, 영화 흥행도 보장? 꼭 영화 흥행과 이어지는 건 아닐 순 있어도 새로움과 변화, 도전의식 등 작품내 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이 담기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뉴 페이스들의 도전과 신.구의 다채로운 어울어짐을 스크린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기사 : 김고은부터 김다미까지..'오디션 여배우'들이 몰고온 충무로 훈풍 한 영화 관계자는 “꽤 오랜 시간 한국영화가 비슷한 흥행코드를 답습한 건 주연급인 배우들의 변화가 없던 것도 한몫한다. 이에 싫증이 난 관객들이 새로움을 찾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차별화된 매력의 배우들에 대한 필요가 늘고 있다”며 “기성 배우들과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오디션 출신 여배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럽 앤 터그 (Rub & Tug), 스칼렛 요한슨 참여 철회 결국 스칼렛 요한슨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네요. 포스팅 : 스칼렛 요한슨의 트렌스젠더 배역이 논란? 왜 이성애자가 LGBTQ 캐릭터를 맡느냐며 논란이 있었다는데 한편으론 잘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이렇게 배타적으로 나오면 자신들만 고립된다는 걸 깨닳았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기사 : 스칼렛 요한슨, "트랜스젠더 캐릭터 안 맡는다" 왜?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를 정중하게 철회하겠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우리의 문화적 이해는 지속해서 진전하고 있다. 내 캐스팅에 대해 그것이 몰이해한 것이었다는 점을 그 공동체로부터 많이 알게 됐다.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에 대한 큰 존경과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할리우드에서의 포괄성에 관한 대화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캐스팅 논란이 비록 논쟁의 여..
마녀 손익분기 돌파! 14일 토요일에 15만 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230만 명의 손익분기점을 넘었습니다 (출처는 영화관 통합전산망 KOBIS), 좀 더 모아서 원활한 후속편 투자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_+ 이 작품의 제작 배경도 순탄치많은 않았던 것 같은데 '앤트맨과 와스프'의 공세와 앞으로 또 하나의 디즈니인 '인크레더블 2'와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6'이 공개 예정에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볼때 일찌감치 일단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 점이 크다고 느껴지네요! 기사 : 신인 여배우+액션물..'마녀' 200만 돌파의 의미 국내에서 거의 제작되지 않는 여성 원톱 액션물에 인지도가 낮은 신인 배우가 주인공이라는 리스크를 모두 극복한 셈이다. 실제 박훈정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국내 투자사들은 순제작비 60억 짜리 ..
About '마녀' 욕쟁이 여고생, 고민시 고민시 배우분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다 좋은 기사가 하나 있어서 소개 합니다! +_+ 그녀의 포트폴리오 요약같은 기사이고 그녀가 참여했던 작품들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덕질하기 딱 좋은 ㅋㅋ 페이지입니다. 아래는 그녀의 첫 영화 데뷔작이자 첫 연출작인 단편영화 '평행소설'(2016). 3분 정도의 짧은 단편이지만 수상까지 한 작품입니다. 기사 : [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진짜 고딩인줄..'마녀' 욕쟁이 여고생 고민시 고민시라는 이름이 다소 특이해 예명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높은 곳에서 하늘을 보라는 뜻의 순수 이름이다. 첫 영화 데뷔는 2016년 온라인을 통해 상영된 단편영화 을 통해서 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 영화는 그녀의 첫 연출 데뷔작 이기도 하다. 두 인격이 평행선에서 만나게 되는 기발한 연출..
스칼렛 요한슨의 트렌스젠더 배역이 논란? '럽 앤 터그 (Rub & Tug)' 신작 영화에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할 예정인데 맡은 캐릭터가 트렌스젠더이자 미 범죄 조직 보스 진 마리 질이라고 합니다. 이에 SNS 등에선 왜 이성애자가 LGBTQ 캐릭터를 맡느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론 배우가 연기하는데 맡은 역할을 착각하는 듯 합니다;ㅁ; 흑인은 무조건 흑인만 맡아야 하고 외계인은 외계인이 맡아야 하는 건가요? ㄷㄷ 이 주장대로라면 퀴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전부 다 퀴어들로만 구성돼야 하는 거겠네요. 이런 식으로 관심이라도 끌어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려는 거라면 모를까, 정말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실존인물이자 트랜스 남성 '진 마리 질') 아무튼 영화 자체는 1970년대 피츠버그 범죄..